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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건재함 증명' 기성용 포항과 1년 재계약…"팬들 사랑에 보답"

2025-12-25 10:45:00

포항과 1년 재계약한 기성용
포항과 1년 재계약한 기성용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7)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25일 "공수 양면에서 중심축을 잡아주며 시즌 막판 풀타임 경기를 여러 차례 소화해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06년 FC서울에서 데뷔한 기성용은 유럽에서 활약하다 2020년 서울로 복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없자 서울과 결별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6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K리그1 4위에 기여했다.
구단은 "정확한 킥과 시야로 중원 핵심 역할을 했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힘들었던 시기에 박태하 감독님이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며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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