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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페퍼저축은행 3-1 역전승으로 4연패 탈출…탈꼴지 기반 마련

2025-12-13 09:07:59

정관장 선수들
정관장 선수들
탈꼴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정관장은 12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3, 25-21,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4연패를 탈출했기에 의미 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공격성공률 44%를 기록하며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19득점-15득점을 기록한 자네테-이선우 쌍포의 활약은 백미였다.

선발 명단에 페퍼는 조이-박사랑-시마무라-임주은-박은서-고예림-한다혜가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박은진-정호영-이선우-박혜민-노 란이 나섰다.

1세트는 페퍼의 페이스였다.

조이의 활약 속에 고예림의 블로킹과 파이프 공격, 임주은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8-5로 앞섰고 시마무라의 이동공격과 블로킹이 터진 데 이어 박은서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16-1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조이의 서브에이스와 시마무라의 이동공격, 박은서의 연속 공격득점과 임주은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조이의 페인트가 들어가며 25-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정관장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정호영의 다이렉트 킬과 자네테의 연속 2득점, 박은진의 블로킹 2개와 이동공격이 먹혀들면서 8-5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이선우의 오픈 공격과 정호영의 속공과 디이렉트 킬, 자네테의 블로킹에 이어 상대 범실에 편승하며 16-13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최서현의 패스페인트에 이은 이선우와 정호영, 자네테, 박은진이 점수를 내며 25-23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도 정관장의 흐름은 계속 되었다.

이선우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 자네테의 활약을 더해 2세트에 교체 투입된 곽선옥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18-15로 앞섰다.

이어서 이선우의 3득점과 정호영의 속공과 시간차, 자네테의 블로킹으로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자네테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25-21로 마무리지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도 정관장은 이선우의 오픈 공격과 최서현의 서브에이스, 정호영의 속공으로 3-0으로 리드를 잡았고 자네테-이선우-정호영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11-9로 앞섰다.

심지어는 원포인트 서버 정수지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17-12로 점수차를 벌렸고 자네테의 서브에이스와 박은진의 시간차, 이선우의 오픈 공격과 정호영의 속공으로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드디어 정관장은 정호영의 속공으로 25-22로 4세트도 가져오며 경기를 3-1로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4연패를 끊으며 5승 9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6위 IBK기업은행(승점 16점)을 2점차로 추격하며 탈꼴지를 향한 기반을 다져놓았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6연패를 당하며 6승 8패 승점 1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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