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25-23, 9-25, 27-25, 25-23)로 승리했다. 3위 KB손해보험(9승 8패·승점 28)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29)과 승점 1차로 좁혔다.
비예나 23득점, 임성진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득점(52-57)과 서브 득점(1-6)에서 밀렸다. 승부를 가른 건 블로킹이었다.
승부처 3세트 듀스에서 차영석이 김지한 오픈 공격을 완벽히 차단해 27-25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도 18-18에서 차영석이 2연속 블로킹으로 20-18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박상하 속공으로 25-23 마무리했다.
우리카드(6승 10패·승점 19)는 2연패로 6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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