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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올 시즌 상금만 15억원...통산 상금은 38억원 '배드민턴 역대 최고액'

2025-12-21 22:35:00

시즌 10승 달성 후 손가락을 세 보이는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시즌 10승 달성 후 손가락을 세 보이는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세계 1위 안세영이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우승으로 24만달러를 획득하며 시즌 누적 상금 100만3천175달러(약 14억8천570만원)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57만8천2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통산 상금도 256만9천466달러(약 38억537만원)로 늘어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183주간 남자 단식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의 228만4천569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BWF가 최근 스폰서십 확대와 함께 상금 규모를 늘린 덕분이다. 월드투어 파이널스 총상금은 2023년 100만달러 증액에 이어 올해 50만달러가 추가돼 300만달러에 달한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안세영은 올해 파이널스를 비롯해 슈퍼 1000 대회 3개, 슈퍼 750 대회 6개, 슈퍼 300 대회 1개 등 총 11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 이후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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