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9단이 LG배 결승 1국에서 역전패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12221613082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신민준은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일본 이치리키 료(28) 9단에게 259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로써 신민준은 14~15일 열리는 2·3국을 모두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흑을 잡은 이치리키가 대각선 포석으로 전투를 유도했으나, 신민준은 우하귀와 하변 전투에서 우세를 점하며 50여 수 만에 AI 예상 승률 95%를 넘겼다. 완승이 예상되던 대국은 후반 좌변에서 예상치 못한 패싸움이 벌어지며 급변했다. 흑 대마를 공격하던 신민준에게 실착이 나오자 이치리키가 패를 만들어 형세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치리키 료 9단이 LG배 결승 1국에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122220590892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불리해진 신민준은 끝내기에서 맹추격했으나 3집 가까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28년 만에 성사된 LG배 한일 결승전에서 벼랑에 몰린 신민준은 14일 2국에서 반격을 노린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은 1억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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