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세네갈 사디오 마네(오른쪽)의 세리머니 모습.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151258380094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33분 라민 카마라의 중거리 슛이 수비에 막혀 흐르자 페널티아크 정면의 마네(알나스르)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살라흐(리버풀)는 이날 침묵했다.
세네갈은 2021년 대회 첫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 도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결승 상대도 이집트였으며, 연장 0-0 끝에 승부차기 4-2로 트로피를 들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차기로 이집트를 제치는 등 주요 대회마다 이집트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 동료 출신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력자인 마네와 살라흐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살라흐는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2회)·챔피언스리그·FIFA 클럽 월드컵 등을 석권했으나, 2011년부터 뛴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번에도 우승 인연을 잇지 못했다.
![사디오 마네.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15125943087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마네는 경기 후 BBC 인터뷰에서 "살라흐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행운을 빈다. 안타깝게도 우리 중 한 명은 패해야 했다"고 말했다.
세네갈은 19일 오전 4시 라바트에서 개최국 모로코와 결승을 치른다. 모로코는 나이지리아와 준결승에서 연장 0-0 끝에 승부차기 4-2로 승리했다. 골키퍼 부누가 페널티킥 2개를 막아냈다. 모로코는 1976년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결승 진출은 2004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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