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좌완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29). 사진[AP=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좌완 태릭 스쿠벌(29·디트로이트)이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역대 최고액을 요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쿠벌은 5일(한국시간) 청문회에 출석해 3,200만달러(약 469억8천만원)를 제시했다. 디트로이트는 1,900만달러(279억원)를 내세워 1,300만달러의 간극이 발생했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이르면 6일 양측 제시액 중 하나를 조정액으로 확정한다. 스쿠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현재 최고 기록인 후안 소토(메츠)의 3,100만달러를 넘어선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설도 불거졌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 등은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24)를 활용한 트레이드로 스쿠벌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스쿠벌은 지난해 31경기 선발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195⅓이닝에서 삼진 241개를 잡고 볼넷 33개만 허용하며 사이영상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