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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스토더드, 인스타그램으로 사과..."의도치 않은 일, 몸 상태 문제"

2026-02-11 21:10:00

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 사진(밀라노=연합뉴스)
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 사진(밀라노=연합뉴스)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했던 미국 커린 스토더드가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대표팀 동료와 김길리를 포함해 영향받은 선수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스토더드는 10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준결승 2조에서 주행 중 미끄러져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가 피하지 못하고 정면 충돌했다. 한국은 조 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스토더드는 이날 여러 차례 넘어지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재미동포 앤드루 허와 브랜던 김 등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장 얼음 상태가 무르다고 지적했다.

스토더드는 "의도치 않은 일이었고,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사과 전 일부 팬들이 스토더드 계정에 비난성 댓글을 남겨 댓글 창이 폐쇄되기도 했다. 스토더드는 "당분간 소셜미디어를 쉬겠다"며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스토더드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코뼈 골절 중상으로 은퇴를 고려한 적이 있어 유독 올림픽에서 불운이 겹치고 있다. 쇼트트랙은 접촉이 잦은 종목 특성상 충돌과 판정 논란이 반복되며,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캐나다 킴 부탱이 최민정과 접촉 후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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