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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 구단의 강력한 일벌백계 의지 + 여론 악화=무기한 자격 정지 또는 방출?...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 생명 '위기'

2026-02-20 03:00:06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불법 도박장에 출입해 물의를 빚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의 선수가 결국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 2월 19일,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이들 4명에 대한 도박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선수들이 대만 타이난 현지 휴식일에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출입해 현금 가치가 높은 경품을 수령했다는 내용과 함께, 일부 선수의 과거 상습 도박 의혹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 구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된 CCTV 영상 등을 통해 도박장 출입 사실을 확인했으며, 즉각 이들을 귀국 조치하고 훈련에서 제외했다. 구단 측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KBO 규약과 구단 내규를 위반한 명백한 일탈 행위"라며 클린베이스볼센터 신고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현재 여론은 매우 냉담하다. 특히 KBO가 캠프 시작 전 카지노 및 사행성 업소 출입 금지를 각별히 공지했음에도 이를 정면으로 어겼다는 점에서 '일벌백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초기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현지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가닥이 잡혔으나, 도박 혐의만으로도 이미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수사 결과에 따라 이들이 최소 수십 경기의 출장 정지를 넘어 구단 차원의 '무기한 자격 정지'나 '방출' 등 선수 생명에 직결되는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는 핵심 전력인 나승엽과 고승민이 이탈하며 개막 엔트리 구성에 비상이 걸렸으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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