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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데인 놈은 찬물도 불어 마신다' WBC 대표팀, 안현민 허벅지 강타에 '혼비백산'...7명째 낙마?

2026-02-24 06:34:13

안현민
안현민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을 보고 요동쳤다. 이미 6명의 주축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2026 WBC 대표팀에 또 한 번 비보가 전해질 뻔했다.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KT)이 상대 선발 오웬 화이트의 147km 직구에 왼쪽 허벅지를 정면으로 맞고 쓰러졌다. 비명과 함께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안현민의 모습에 대표팀 벤치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이미 김하성, 문동주 등 투타의 핵심 전력 6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부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류지현호에게 안현민의 사구는 단순한 부상 그 이상의 공포였다. '뜨거운 물에 데인 놈은 찬물도 불어 마신다'는 속담처럼, 류 감독은 안현민이 통증을 호소하자마자 지체 없이 대주자 문현빈을 투입하며 선수 보호에 나섰다.
다행히 정밀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다. 7명째 낙마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공 하나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는 대표팀의 위태로운 처지가 고스란히 드러난 한판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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