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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임창용, 도박자금 사기 혐의 항소심 첫 공판...무죄 주장

2026-03-05 17:22:00

법원에 출석한 임창용. 사진=연합뉴스
법원에 출석한 임창용. 사진=연합뉴스
도박자금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50)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광주지법 형사3부(김일수 부장판사)는 5일 임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임씨는 "피해자의 진술 번복이 판결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설령 유죄라도 1심 양형은 지나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임씨는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에게 카지노 도박자금 약 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 다음 공판은 내달 2일 열린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로 데뷔한 임씨는 삼성·일본·미국 프로 무대를 거쳐 2018년 KIA 타이거즈를 끝으로 은퇴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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