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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보다 7살 어린 나이' 신네르,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자국 50년 만의 이탈리아오픈 정상

2026-05-18 11:03:58

이탈리아오픈 우승한 신네르 /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오픈 우승한 신네르 / 사진=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완성하며 조코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로마 포로 이탈리코 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만 24세 9개월인 그는 31세였던 2018년 신시내티에서 같은 위업을 이룬 조코비치보다 7살이나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세웠다.

신네르의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었다.

이탈리아 남자의 이탈리아오픈 단식 우승은 1976년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며, 시모네 볼렐리-바바소리 조도 66년 만에 자국 남자 복식 정상에 올라 잔치를 더했다.

신네르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은 뒤 1만5천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올렸고, 우승 상금 100만7천165유로(약 17억5천만 원)를 챙겼다.

신네르 / 사진=연합뉴스
신네르 / 사진=연합뉴스
미타렐라 대통령에게서 트로피를 받은 그는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다!"고 외쳤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에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 입회를 환영한다"며 후배의 위업을 축하했다.

신네르는 지난해 2월 카타르오픈 멘시크전 패배 후 29연승, 올 시즌 클레이 17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인디언웰스·마이애미·몬테카를로·마드리드에 이은 이번 시즌 5번째 마스터스 1000 우승이자, 지난해 11월 파리부터 6연속 우승이다.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빠져 그를 막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이다. 그가 유일하게 미우승한 이 메이저까지 잡으면 10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주인공이 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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