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대표팀 선발 시계가 두 선수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지난해(2025년)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들의 승선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평이다. 지난해 김서현은 한화의 붙박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단일 시즌 30세이브를 돌파, 데뷔 이후 최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역대 최다 득표 전체 1위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리그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만큼, 지난해 기준이었다면 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질 0순위 클로저로 발탁될 것이 확실시됐다.
김서현은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한 번 고배를 마시며 국대 잔혹사를 이어가게 됐다. 2023년 당시 고졸 특급 신인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한 바 있다.
결국 둘의 국대 승선 실패는 '타이밍의 불운'이 만든 결과로 볼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