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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톱랭커 다 빠진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공동 46위

2026-07-06 10:46:48

김주형의 존디어 클래식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김주형의 존디어 클래식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가 김주형 앞에 놓였지만, 손에 잡히지 않았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공동 46위로 경기를 마쳤다.

성적표는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57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이 58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것이다. 김주형이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으려면 7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우승의 영광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의 몫이었다.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맹공을 펼쳐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완성했다. 19언더파 265타의 맥스 호마(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친 결과다. 시즌 3승째를 챙긴 고터럽은 우승 상금으로 158만4천 달러(약 24억원)를 거머쥐었다.

우승을 다투던 벤 콜스(미국)는 17번 홀까지 고터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장전을 노렸으나,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공동 3위(18언더파 266타)로 물러났다. 임성재는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공동 71위(3언더파 281타)에 머물렀고, 페덱스컵 랭킹도 60위에 그대로 멈춰 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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