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kt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세 경기를 내리 내줬다. 삼성에 1위를 내준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최장인 4연패다. 19일 경기마저 지면 2위 자리도 kt에 내주게 되는 상황이었다.
라인업은 크게 달라졌다. 문성주와 송찬의가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오스틴 딘과 문보경 문정빈이 클린업을 이룬 것이다.
의도는 분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장타력에 승부를 걸겠다며 파워 있는 타자들을 모두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해민이 지치고 신민재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한 방에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성주의 중견수 수비도 괜찮다며 지금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연패 탈출 의지도 내비쳤다. 야구가 안 될 때는 모서리에 던져도 다 맞고 잘될 때는 한가운데 던져도 막힌다는 것이다. 이어 지금은 안 될 때라며 시즌을 치르며 연패를 겪지 않는 팀은 없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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