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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 두 방' 한화, KIA 9-3 완파하고 5위 추격 발판 마련

2026-07-23 21:57:12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투런포 2방이 승부를 갈랐다.

한화이글스는 7월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3회초 문현빈과 7회초 이도윤의 투런 홈런, 6회초 무사 1-2루에서 오재원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를 성공시킨 것은 승부처였다.
덤으로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페라자와 7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한 왕옌청은 수훈갑이었다.

선발투수로 한화는 왕옌청, 기아는 시라카와가 나섰는데 경기는 한화의 페이스로 전개되었다.

3회초 1사 후 오재원의 2루타에 이어 페라자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문현빈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갔다.

4회초 박정현의 볼넷에 이어 심우준 타석 때 2루수 김선빈이 실책 2개를 범하며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재원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한 점을 추가한 뒤 페라자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기아는 4회말 김호령의 안타에 이어 카스트로의 투런 홈런으로 2-5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는 6회초 박정현의 볼넷과 심우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의리의 폭투, 페라자의 희생플라이로 7-2까지 달아났다.

이후 7회초에도 허인서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이도윤의 투런 홈런으로 9-2까지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아는 9회말 김민규의 3루타에 이어 박재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승리투수는 8승을 거둔 왕옌청이 차지했고 패전투수는 시라카와가 기록했으며 이 날 경기 결과로 한화는 5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게임 차로 좁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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