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석은 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2.19로 평균자책점 단독 1위와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60에 그쳤지만, 패전을 안았던 5월 31일 이후 개인 5연승을 이어갔다.
투수로 통산 134승을 남긴 김 감독은 프로 3년 차이던 1993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그는 "저는 별생각이 없었다. 던지라면 던지고 내려오라면 내려오던 시절이었다"며 "시즌 성적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경기에 나가는 것에만 충실했다"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2년 차 투수의 10승은 정말 큰 성적"이라면서도 "요즘은 10승 이상을 거두면 연봉이 크게 오르니 선수들도 생각할 수 있지만, 민석이에겐 그런 부분이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맞상대는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다. 페덱은 18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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