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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1위 내준 삼성, 타선은 강했지만…선발이 문제였다

2026-08-04 13:20:00

삼성 보스 / 사진=연합뉴
삼성 보스 / 사진=연합뉴
방망이는 뜨거웠으나 마운드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이 선발진 붕괴 속에 KT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한 주 성적은 부진했다. 주간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친 것이다. 홈에서 KIA에 1승 2패, 사직에서 롯데와 1승 1패를 나눴다.

타선은 제 몫을 했다. 주간 팀 타율 0.332에 OPS 0.924를 기록한 것이다. 경기별 기복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강력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주간 팀 평균자책점 7.16으로 최하위였기 때문이다. 특히 선발진 합계 평균자책점이 10.08에 달했다. 최원태부터 보스까지 등판한 선발마다 크게 흔들린 것이다. 불펜이 리그 1위 수준을 유지한 터라 부진은 더 도드라졌다.

그사이 KT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후반기 14경기에서 12승 1무 1패로 승률 9할을 넘긴 것이다. 투타 밸런스를 앞세운 KT가 선두로 도약했다.

결국 승차가 뒤집혔다. 7월 27일까지 KT에 2.5경기 앞섰던 삼성이 오히려 1경기 뒤진 2위가 된 것이다. 순위 탈환의 열쇠는 선발진에 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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