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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을 떠난 뒤 방망이가 달아올랐다' 카메론, 미국 트리플A서 타율 0.407

2026-08-06 16:48:06

역전 홈런 친 두산 다즈 카메론. / 사진=연합뉴스
역전 홈런 친 두산 다즈 카메론. /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다즈 카메론(29)이 미국 무대에서 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지난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카메론은 루키리그 2경기를 거쳐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승격한 뒤 연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수치가 압도적이다. 트리플A 15경기에서 타율 0.407(54타수 22안타), 2홈런, 10타점, 8도루를 기록 중이며 OPS는 1.151에 이른다. 15경기 중 14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었고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6일(한국시간) 노퍽 타이즈전에서도 4타수 3안타 2득점을 올렸다. 2-6으로 뒤진 9회말 1사에서 좌전 안타로 발판을 놓았고, 버펄로는 이 회에만 5점을 뽑아 7-6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에서의 성적도 나쁘지는 않았다. 총액 100만달러에 두산에 온 그는 KBO리그 75경기에서 타율 0.287, 9홈런, 43타점, OPS 0.833을 남겼다. 다만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되는 장타력이 부족했고 방출 직전 10경기 타율은 0.206까지 떨어졌다. 두산은 취약 포지션인 1·3루 보강을 위해 지난 6월 교체를 단행했다.

후임 성적은 아직 아쉽다. 총액 20만달러에 영입한 유니오르 세베리노는 14경기에서 타율 0.229, OPS 0.664에 그쳤고 홈런은 없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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