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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2군 생활 끝낸 한유섬, 이틀 연속 홈런..."팀에 미안했다"

2026-08-17 17:50:00

SSG 랜더스 한유섬. /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 한유섬. /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 한유섬(37)이 부진을 털어냈다.

한유섬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SSG는 6-0으로 이겼다.

전날 시즌 첫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담장을 넘긴 그는 KBO리그 역대 76번째로 통산 2천 루타를 달성했다. 한유섬은 오랜 부진으로 팀과 감독, 코치들에게 미안했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1군에서 말소돼 두 달 가까이 2군에 머물렀고 50경기 타율 0.203, 2홈런, 11타점에 그쳤다. 15일 LG전에서 지난해 마지막 홈런 이후 333일 만에 첫 홈런을 신고하며 흐름을 바꿨고, 8월에는 9경기 타율 0.375를 기록 중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한유섬이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이틀간의 홈런으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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