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초반만 해도 기대감은 컸다. 한때 타율 0.333까지 끌어올리며 역시 이정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반기 타율 0.302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후반기 들어 0.230으로 떨어졌고, 9월 성적은 0.140까지 내려앉았다.
결국 시즌 타율도 0.333에서 0.276까지 하락했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막판 하락세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
그러나 올해는 정반대다. 초반에는 뜨거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격감이 떨어졌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와 장기 레이스에 따른 체력 부담, 변화구 공략 등 여러 요인이 거론될 수 있다.
이정후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타자다.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시즌 운영과 체력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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