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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57㎏급 준결승서 반칙승으로 결승 진출

2026-10-01 20:30:00

허미미, 여자 -57kg급 준결승. / 사진=연합뉴스
허미미, 여자 -57kg급 준결승. /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 무대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오른다. 준결승에서 슈쿠르존 아미노바(우즈베키스탄)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종료 3분 8초 전 상대의 첫 지도를 끌어낸 뒤 왼팔 업어치기 등으로 몰아붙였다. 1분 45초 전 지도를 하나씩 주고받았고, 30초 전 아미노바가 팔을 꺾는 금지 행위로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며 승부가 끝났다.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나선 그는 "꼭 금메달을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 싶다"며 파리에서 부르지 못한 애국가를 이번에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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