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9일까지 타율이 0.370이다. 2017년 KIA 김선빈이 0.370으로 타격왕에 오른 이후 KBO리그에서 나온 가장 높은 타율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최근 흐름이다. 후반기 타율이 무려 0.414다.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연속 4할을 넘겼다. 시즌 막판인데 타격감이 식기는커녕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선수가 FA 시장에 나온다. 삼성으로서는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홈런이나 타점이 많은 타자가 아니다. 0.370을 치면서 시즌 막판까지 꾸준히 미친 타격감을 이어가는 선수를 잡는 문제다.
이 정도 구자욱이라면 얼마를 줘야 하나.
삼성이 제시할 금액이 궁금한 게 아니라, 시장이 평가할 구자욱의 가치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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