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김도영도 오타니처럼 될 수 있어'…LG 불펜, 김도영 막으면 KIA에 업셋 가능

2026-10-15 16:35:49

김도영
김도영
슈퍼스타 한 명이 있다고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우고도 고전하고 있듯, KIA 타이거즈 역시 김도영의 이름값만으로 LG 트윈스를 넘어설 수는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의 성적도, 스타의 명성도 절대적인 무기가 되지 못한다.

LG가 KIA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려면 김도영을 막아야 한다. 김도영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할 경우 KIA 타선 전체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LG 불펜이다. 단기전에서는 선발투수의 호투만큼이나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불펜의 역할이 중요하다. LG 불펜이 김도영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KIA 타선의 흐름을 끊어낸다면, KIA가 자랑하는 공격력도 위력을 잃을 수 있다.
김도영은 한순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에 보여준 기량을 그대로 발휘한다는 보장이 없다. 상대의 집중 견제와 압박 속에서 타격감이 떨어지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침묵할 수도 있다. 스타 선수에게 기대가 집중될수록 그 선수가 막혔을 때 팀이 받는 타격도 커진다.

다저스가 오타니 한 명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듯, KIA 역시 김도영에게만 기대서는 안 된다. 반대로 LG는 김도영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KIA의 공격을 흔들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LG가 김도영을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지켜낼 수 있다면 KIA의 우세를 예상하는 전망을 뒤집는 업셋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김도영이 폭발하느냐, LG 불펜이 그를 잠재우느냐. 이 대결이 두 팀의 승부를 가를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