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내년 2월 7일 홈경기장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등번호 0번 영구결번식을 연다고 전했다. 닉 콜리슨(4번)에 이은 구단 두 번째 결번이다.
2008년 1라운드에 지명된 웨스트브룩은 18년 경력 중 첫 11시즌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며 케빈 듀랜트와 함께 젊은 팀을 리그 강호로 바꿨다. 2016년 듀랜트가 FA로 떠난 뒤엔 존재감이 더 커졌다. 2016-2017시즌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로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 처음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달성해 MVP에 올랐고, 팀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까지 3년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2019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워싱턴,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덴버, 새크라멘토를 거쳤다. 올스타 9회, NBA 75주년 기념팀에 뽑힌 그는 이번 비시즌 은퇴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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