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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이 무기' kt 대니엘, KS 1차전 6이닝 7K 승리투수...3~6회 퍼펙트

- ‘84구의 효율' 대니엘, 그러나 7회가 남긴 숙제

2026-11-04 00:05:00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 호투 / 사진=연합뉴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 호투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상대 해 본 적도 없는 투수 앞에서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KT 대니엘은 11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7탈삼진 5피안타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시즌 중 삼성전에 한 번도 등판 한 적이 없었기에 낮설음을 십분 활용한 피칭으로 삼성 타자들을 잠재웠다.
더군다나 1회초 김지찬에게 내야안타, 2회초 김영웅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것 빼고는 3회초부터 6회초까지 퍼펙트로 막았다.

덤으로 투구수도 84개로 경제적이었고 적시에 탈삼진을 7개나 뽑아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7회초 박승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구자욱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도 그렇거니와 디아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승계주자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온 것은 아쉽다.

그도 그럴 것이 구원투수 로건이 김성윤과 김영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류지혁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3루 주자 디아즈가 홈을 밟아 자책점이 3점으로 늘었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KT가 좌완 선발인 로건과 오원석을 불펜으로 활용하고 2차전-3차전 선발로 고영표와 소형준을 활용 할 것이 유력하다.
그런 점에서 대니엘은 4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데 7회초에 장단점이 읽힌 만큼 짧은 시간에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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