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대전-부천 2-2 무승부...황선홍 감독 "팬들 성원에 보답 못 해 면목 없다"
7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천FC의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났다.이영민 부천 감독은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것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이 감독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원정 와서 열심히 뛰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발한 플레이가 돋보인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는 부상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동계훈련을 못 했다"며 "그래도 가브리엘 선수가 활약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볼 점유율에서 밀린 것에 대해서는 "볼 점유율에 앞설 거라고 생각 안 했고, 수비가 잘 됐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히 말했다.반면 황선홍 대전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
-
'아프리카 최초 2회 연속 8강' 모로코, 캐나다 3-0 완파하고 역사 썼다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은 모로코였다. 모로코가 개최국 캐나다를 완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모로코는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우나히의 멀티골과 라히미의 쐐기골을 엮어 캐나다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2022년 카타르 대회 4강에 이어 8강에 오른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2회 연속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기록도 쏟아졌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누적 8골로 한 대회 아프리카 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하키미가 아프리카 선수 최다 월드컵 출전을 15경기로 늘렸고 디아스는 2어시스트로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웠다. 우나히도 24년 만에 아프리카 선수로 토너먼
-
'주민규 부진 탈출·서진수 동점골' 대전, 부천과 2-2 무승부...홈 첫 승은 다음으로
역전을 당했지만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부천 FC와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비록 승점 1점에 그쳤지만 침묵하던 주민규가 2달만에 2호 골을 기록하면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덤으로 1-2로 뒤진 후반전에 서진수가 동점골을 기록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베스트 11로 대전은 이창근(GK)-이명재-안톤-하창래-강윤성-루빅손-이현식-김봉수-주앙빅토르-서진수-주민규가 나섰다.이에 맞서는 부천은 김형근(GK)-패트릭-백동규-홍성욱-안태현-카즈-김상준-티아깅요-갈레고-가브리엘-김민준이 선발 출장했다.전반전 9분만에 김봉수의
-
'10경기 침묵 깨고 폭발' 완델손, 3골 모두 관여...10명의 포항, 수적 열세 뒤집고 안양 잡았다
10경기 동안 잠잠했던 완델손이 마침내 깨어났다. 시즌 첫 골에 이어 멀티골, 그리고 결승골 도움까지 팀이 넣은 3골 전부에 이름을 올린 그의 활약 앞에 수적 열세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포항 스틸러스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을 3-2로 제압했다.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자 직전 라운드 패배를 딛고 나선 무대였다.승부의 문은 완델손이 열었다. 전반 2분 김동진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번 시즌 10경기 만에 나온 그의 첫 득점이었다. 앞서 트란지스카의 파울 여부를 놓고 VAR이 진행됐으나 골은 그대로 인정됐다.기세를 올리던 포항은
-
강원, 전주 원정서 전북 2-1 격파...6경기 무패로 2위 등극
월드컵 휴식기의 공백은 강원FC의 상승세를 멈추지 못했다. 이번엔 전북 현대가 제물이 됐다.강원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북을 2-1로 꺾었다. 앞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 HD를 연파한 데 이어 전북까지 잡아내며 기업구단 상대로만 3연승을 완성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한 강원은 4위에서 2위(승점 27)로 뛰어올랐다. 반대로 전북은 같은 6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며 3위(승점 26)에 머물렀다.포문은 강원이 열었다. 전반 25분 최우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송준석이 수비벽 끝에 선 이영재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에는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
'엇갈린 표정의 두 감독' 부천 이영민·대전 황선홍, 후반기 개막전 앞두고 각오 밝혔다
7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부천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후반기 개막전을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양 팀 감독 모두 후반기 첫 경기인 만큼 비장한 모습이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승격 첫 해 기대 이상의 선전에 고무된 모습이었고, 황선홍 대전 감독은 화려한 스쿼드에 비해 기대 이하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영민 부천 감독은 잘하고 있는 갈레고와 김형근에 대해 "잘 해줘야 한다. 팀에 중추적인 선수들이니까"라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박정인과 조성준에 대해서는 "그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컵 시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
'홈 첫 승이 절실하다' 대전, 부천 상대로 연패 탈출과 후반기 반등 노린다
후반기의 출발선에서 반등의 계기가 절실해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1995를 상대로 연패 탈출과 홈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대전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부천전에 나선다. 현재 승점 16으로 10위에 자리한 대전은 전반기 막판 포항과 강원 FC서울에 3연패를 당한 터다. 대전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경남 남해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치르며 조직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문제는 홈 성적이다. 대전은 올 시즌 홈 8경기에서 3무 5패에 그쳤고 3득점 10실점으로 공수 모두 부진했다. 그런 만큼 이날 연패를 끊고 홈 첫 승을 거둔다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
-
최초 통산 20골·8경기 연속골 신기록.,.메시가 다시 쓴 월드컵 역사
또 하나의 역사가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발끝에서 완성됐다. 마지막이 될지 모를 월드컵 무대에서도 그의 기록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메시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이번 대회 7호이자, 월드컵 본선 통산 20번째 득점으로 기록됐다.'20골'이라는 숫자에는 남다른 무게가 실렸다. 이번 대회 기간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그는 20골 고지마저 가장 먼저 밟으며 2위 음바페(프랑스·18골)와의 간격을 두 골로 벌렸다.득점만이 아니었다. 메시는 이날 통산 30번째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서며 최다 출전 기록도 함께 늘렸다.연속
-
'손흥민 스승'에서 '호날두 스승'으로...포스테코글루, 사우디 알나스르 새 사령탑 선임
손흥민과 유럽 정상에 올랐던 지도자가 이번엔 호날두의 팀을 이끈다. 주인공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알나스르 구단은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그는 토트넘 시절인 지난해 5월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유로파리그 우승을 합작한 사령탑이다. 하지만 이후 리그 부진으로 토트넘을 떠났고, 뒤이어 맡은 노팅엄에서는 2무 6패로 39일 만에 물러나 EPL 역대 최단기간 경질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지내던 그는 알나스르의 부름을 받아 현장에 복귀했다.
-
북중미 월드컵 16강 대진 확정...스페인-포르투갈 빅매치 성사
이제 16개 팀만 남았다. 사상 처음 48개국이 겨룬 2026 북중미 월드컵이 4일(한국시간) 32강전을 마치고 진짜 승부에 돌입했다.살아남은 판도는 유럽이 주도한다.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노르웨이, 벨기에, 스위스까지 7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는 아르헨티나·브라질·콜롬비아·파라과이 4개국, 여기에 공동 개최국 미국·멕시코·캐나다와 아프리카의 이집트·모로코가 생존했다.반면 아시아는 참담했다. AFC 9개국이 나섰으나 한국 등 7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32강에 오른 일본과 호주마저 각각 브라질과 이집트에 발목이 잡히며 한 팀도 16강에 들지 못했다.16강은 5일 캐나다-모로코를 시작으로 8일까지 이어진다
-
콜롬비아, 아리아스 한 방으로 가나 1-0 제압...8년 만의 16강 잔출
8년 만의 16강 티켓은 콜롬비아가 가져갔다. 전반에 나온 결승골 하나로 충분했다.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결승포는 전반 14분 존 아리아스의 발끝에서 터졌다.이로써 콜롬비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본선을 밟지 못했던 이들은 이번 K조에서 2승 1무 무패 1위(승점 7)로 32강에 진출한 기세를 단판 승부까지 이었다. 16강 상대는 스위스로, 8일 밴쿠버에서 만난다.승부처는 경기 초반이었다. 시작 8분 만에 공격수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빠지고 수아레스가 투입됐는데, 전반 14분 그의 오른쪽 크로스
-
'메시 통산 20골에도 진땀' 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에 3-2 신승...연장 끝에 16강
두 번이나 따라붙는 돌풍을 끝내 잠재운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를 어렵게 꺾고 16강에 올랐다.아르헨티나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에서 3-2로 이겼다. 직전 카타르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간 것이다. 다음 상대는 8일 애틀랜타에서 만날 이집트로 메시와 살라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반면 처음 본선에 오른 카보베르데의 돌풍은 여기서 막을 내렸다.문을 연 것은 메시였다. 전반 29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긴 패스를 받은 그가 절묘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왼발
-
'승부차기 혈투의 승자' 이집트, 호주 꺾고 16강...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
첫 토너먼트 승리의 기쁨을 승부차기 끝에 거머쥔 팀은 이집트였다. 이집트가 호주를 따돌리고 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과 함께 16강에 올랐다.이집트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와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1934년 첫 출전 이후 조별리그 탈락만 거듭했던 이집트는 8년 만의 본선에서 처음으로 단판 승부 승리를 맛본 것이다. 반면 두 차례 16강이 최고 성적이던 호주는 이번에도 첫판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는 모두 탈락하게 됐다.경기는 이집트가 앞서 나갔다. 전반 13분 하페즈의
-
'살다살다 이런 캡틴은 처음' 탁구·뒷담화·감독 불화설… 손흥민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국대 주장의 잔혹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이 마주한 잔혹사는 경기장 밖에서 더욱 잔인하게 몰아쳤다. 수년간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로 헌신해 온 그였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대표팀 내외의 대형 악재들은 주장이라는 왕관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후배들과의 세대 갈등, 언론 취재진과의 마찰, 그리고 감독과의 불화설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늘 홀로 모든 화살을 받아내며 고독한 사투를 벌여야 했다.그 잔혹사의 서막은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였다.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저녁, 팀 결속을 위한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젊은 선수들
-
월드컵이 부른 개혁...최휘영·박지성 공동위원장, 축구 혁신위 6일 출범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설계할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회의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이를 공개했다.혁신위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여기에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논의 범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분출된 혁신 요구에 맞춰졌다. 거버넌스 정비와 유소년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미래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방침이다.박지성 공동위원장은
-
'만잠비-엠볼로 신구 합작' 스위스, 알제리 꺾고 4회 연속 16강 진출
세대를 뛰어넘은 콤비가 스위스를 다시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만잠비(20)와 엠볼로(29)가 골을 합작하며 스위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알제리를 2-0으로 눌렀다.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이 경기로 스위스는 월드컵 첫 3연승과 함께 2014년부터 네 대회 연속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12년 만에 본선을 밟은 알제리는 두 번째 토너먼트 진출에 그쳤다. 2014~2021년 스위스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알제리 지휘봉을 잡아 접전이 점쳐졌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승부는 한 번의 역습으로 갈렸다. 초반 점유율 28%로 밀리던 스위스는 전반 10분 만잠비가 수비 둘을 끌고 왼쪽을 파고든 뒤
-
조별리그 탈락한 홍명보 전 감독, LA 입국...문체부 조사 예고 속 출국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 땅을 밟았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책임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홍 전 감독이 이날 오후 LA 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승객들이 오가는 일반 입국장에는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별도의 경로를 밟았다는 뜻이다.그가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경로는 'PS 다이렉트'라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1천125∼1천650달러(약 173만∼254만원)를 지불하면 비행기에서 곧장 차량으로 갈아타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어, 노출을 꺼리는 스타나 자산가들이 즐겨 찾는다.현재 신분은 자유인이다. 그
-
'두 노장의 마지막 맞대결' 호날두는 웃고 모드리치는 울었다...포르투갈 2-1 승리
한 시대를 풍미한 두 노장의 마지막 무대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41세 호날두는 동점골로 월드컵 여정을 이어갔고 40세 모드리치는 라스트 댄스를 끝냈다.포르투갈은 3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었다. 이번 대회를 각각 여섯 번째와 다섯 번째 월드컵으로 치르며 마지막을 공언했던 두 선수는 토너먼트에서 만나 한쪽이 반드시 작별해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했다.전반의 흐름은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쥐었다.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수비로 버티던 크로아티아가
-
'오야르사발 멀티골' 스페인, 오스트리아 3-0 완파...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
긴 침묵을 끝낸 무대의 주인공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스페인은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오야르사발의 멀티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3-0으로 눌렀다. 2010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로 그사이 세 번의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2패와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던 긴 침묵을 끝낸 것이다.수비는 완벽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는데 이날은 오스트리아의 유효 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골키퍼 시몬은 월드컵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978년 오스트리아에 당한 패배를 48년 만에 되갚기
-
월드컵 부진 후폭풍...문체위, 축구협회 감독 선임 의혹 청문회 추진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과 운영 전반을 겨눈 국회 청문회가 추진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부진에 따른 후폭풍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 등을 증인으로 부를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체위 관계자는 2일 국민 관심이 큰 현안이라며 청문회 가능성을 시사했다.핵심 쟁점은 감독 선임 의혹이다. 문체부 감사 결과 2023년 2월 클린스만 선임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이뤄졌고, 홍 전 감독 때도 권한 없는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가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변수는 정치권 대치다. 민주당 주도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국민의힘이 '입법 독재'라며 사임계를 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