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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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3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배출...유망주 산실 입증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연달아 배출하며 '유망주 화수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강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발표한 2025시즌 K리그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에 수비수 신민하가 선정되면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수상자였던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 올해 첫 수상자인 2∼3월의 이지호에 이어 강원에서 3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가 나왔다.강원은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회 연속(양현준 3회, 김진호 1회) 수상자를 배출했고,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는 양민혁이 4회 연속으로 상을 독차지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같은 팀에서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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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5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이강인, 한국 선수 세 번째 '빅 이어' 도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이강인도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대회 결승전을 맞이하게 됐다.PSG는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PSG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아스널을 3-1로 제치고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PSG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오는 6일 1일 오전 4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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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 회복 중" 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결장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뛰지 못하게 됐다.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으나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을 치르러 노르웨이로 떠나는 선수단과 동행하지는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토트넘은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 UEL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겨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이다.하지만 손흥민은 노르웨이 원정도 함께 하지 않는다.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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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무승 서울, '심리적 부담' 벗고 대전 상대 반등 노린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지난 6일 프로축구 FC안양과 1-1로 비기면서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그친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내가 가고자 하는 축구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전술의 방향은 맞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에 아쉬움이 잔뜩 묻어나는 대답이었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손꼽혔던 서울은 8라운드까지 3승 4무 1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9~11라운드 내리 3연패에 빠지더니 12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무승이 이어지다 보니 서울(승점 14)은 순위도 급락해 시즌 초반 2위까지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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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월의 MVP는 누구?...모따·오베르단·전진우·주민규 4파전
모따(안양), 오베르단(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4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이들 4명을 선정, 8∼11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지난달 열린 K리그1 7∼10라운드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모따, 오베르단, 전진우, 주민규가 후보로 선정됐다.FC안양의 스트라이커 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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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우승 견인한 '철기둥' 김민재, 시즌 마지막 2경기 휴식...FIFA 클럽 월드컵 준비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한 '철기둥' 김민재(28)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대비를 위해 올 시즌 남은 리그 경기에는 뛰지 않을 거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TZ는 8일(한국시간)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아킬레스건과 발에 문제가 있던 김민재에게 올 시즌 남은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TZ는 "김민재는 뮌헨이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도울 예정"이라면서 "에릭 다이어의 이적(AS모나코), 이로 히로키의 오른쪽 중족골 부상, 무릎 수술을 받은 다요 우파메카노의 복귀 시기 불투명 등으로 뮌헨 수비진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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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못 인정하고 대화 나눴다"...오후성, 이정효 감독 논란 해명
어린이날 관중들 앞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강한 질책을 받은 프로축구 광주FC의 공격수 오후성이 먼저 입을 열어 이정효 감독을 두둔했다.오후성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화설이나 이에 따른 보복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감독님과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께서 일방적으로 비난받는 상황에서 제 글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경기 직후 '우리가 사과했지만 감정이 상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각자 상황·잘못을 인지했을 때 다시 대화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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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배출...4월 주인공은 수비수 신민하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배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강원 수비수 신민하가 2025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이로써 2, 3월에 열린 경기를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공격수 이지호가 받은 데 이어 강원 소속 선수가 두 달 연속 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신민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이 가운데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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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우승 꿈이냐, 빈손이냐"...토트넘, 노르웨이 '극지방 원정'서 UEL 결승행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을 옮긴다.토트넘은 오는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 UEL 4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지난 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긴 토트넘은 2차전 원정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할 작정이다.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승 5무 19패를 기록, 승점 38로 16위에 머물러 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탈락 등 각종 대회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했고 올 시즌 리그 성적이 바닥을 치는 만큼, UEL 우승은 토트넘이 체면치레하고 다음 시즌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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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윤정환 감독, 4월 100% 승률로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윤정환 감독이 올 시즌 프로축구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열린 4경기를 모두 이긴 인천의 윤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4월 한 달간 K리그1과 K리그2 26개 팀 가운데 승률 100%를 기록한 건 윤 감독의 인천뿐이다.인천은 4월 첫 경기인 6라운드 화성FC전을 1-0으로 이겼고, 7라운드 충북청주FC전에서는 2-1로 웃었다.8라운드에서는 천안시티FC를 3-0으로 격파한 데 이어 9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도 3-1로 이겼다.4경기에서 인천은 9골을 터뜨리고, 실점은 2골로 억제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뽐냈다.8승 1무 1패로 승점 25를 쌓은 인천은 2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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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첫 홈 A매치 상대는 월드컵 8강 콜롬비아....5월 2연전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여자월드컵 8강을 기록한 콜롬비아를 불러들여 친선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2연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30일 오후 7시엔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6월 2일 오후 7시엔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각각 킥오프한다.두 경기 모두 쿠팡플레이와 TV조선2에서 중계한다.지난해 10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처음으로 홈에서 A매치를 치르게 됐다.신상우호는 최근 네 차례 A매치 기간에 모두 해외 원정을 떠나 8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했다.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지만 까다로운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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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잭팟 클럽 월드컵, 마지막 티켓 놓고 LAFC vs 클럽 아메리카 격돌
클루브 레온(멕시코)의 이탈로 생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마지막 자리를 놓고 로스앤젤레스(LA)FC(미국)와 클루브 아메리카(멕시코)가 한판 승부를 펼친다.FIFA는 6일(현지시간) "대회 규정에 따라 클루브 레온을 대신해 출전할 팀을 LAFC와 클루브 아메리카의 플레이오프 경기로 정하기로 했다"며 "일정, 장소 등 PO와 관련된 사안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FIFA는 "LAFC는 2023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이 종료된 시점 (해당 지역) 랭킹 1위 팀이고, 클루브 아메리카는 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종료 시점 1위 팀"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복수 구단 소유 문제로 출전권을 박탈한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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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UCL 4강 탈락 후 '월드컵 결승 경력 주심' 집중 비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널리 알려진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에게 날을 세웠다.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4-2025 UCL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인터밀란(이탈리아)에 3-4로 졌다.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점수가 6-7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50 대 50 상황에서 항상 상대 쪽으로 판정이 나왔다"며 "심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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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분노에 꽃가마까지..."뮌헨의 'K-사과' 성공할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우승 축하 포스터에서 '철기둥' 김민재를 제외해 한국 팬들의 공분을 샀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하루 만에 김민재를 꽃가마에 태웠다.뮌헨 구단은 6일(현지시간) SNS에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분데스리가 27경기, 2천289분의 열정과 헌신은 올 시즌 뮌헨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뮌헨 선수로서 들어 올린 첫 트로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꽃가마를 타는 이미지를 게시했다.뮌헨(승점 76)은 지난 5일 2위 레버쿠젠(승점 68)이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기면서 이번 시즌 남은 2경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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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 우승 위해 빌라전 일정 앞당겨...EPL 이례적 결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당겨 치르게 됐다.EPL은 6일(이하 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참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토트넘의 요청으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2024-2025 37라운드 경기를 17일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16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애스턴 빌라의 홈구장인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릴 이 경기는 원래는 18일 오후 10시 15분 킥오프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다.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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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무덤' 왓퍼드...또 한 명의 희생자, 클레버리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왓퍼드를 지휘했던 톰 클레버리(35)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반납했다.왓퍼드 구단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버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한다"며 "클레버리 감독은 2023-2024시즌 막판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맡아 경기력을 안정시킨 뒤 지난해 여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때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쳤지만 올해 단 5승에 그치며 성적과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구단은 이어 "이제 변화를 줄 시기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젊고 재능 있는 선수단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지난해 3월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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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DNA는 유전' 호날두 주니어,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로 왕가의 계보 잇는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아들이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4)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 대표팀에 최초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주앙 산투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 감독은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 출전할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가 포함됐다. 이 소식을 접한 아버지 호날두는 SNS에 "아들아, 자랑스럽다!" 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호날두 주니어는 축구 명문가의 혈통답게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아왔다. 그는 아버지가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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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재역전' 숨막힌 7골 대격돌... 인터밀란, 연장 혈투 끝 결승행
2년 전 준우승의 아픔을 안고 있는 인터밀란이 바르셀로나와의 '화끈한 득점 축제' 끝에 유럽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얻었다. 7일(한국시간) 자신들의 안방인 산시로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인터밀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르셀로나를 4-3으로 격파했다. 1차전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던 인터밀란은 합계 7-6의 스코어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2022-20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낼 새로운 기회를 손에 넣었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은 4년 재임 기간 동안 두 번째 UCL 결승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명장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경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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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실수가 부른 참사' 제주, 강원에 0-3 완패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가 부른 뼈 아픈 실점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홈에서 이번 시즌 첫 3연패의 고배를 마셨다.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제주(승점 11)는 3연패에 빠진 가운데 강원(승점 17)은 최근 이어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연패 탈출'을 목표로 나선 제주는 전반 6분 만에 골키퍼의 패스 실수로 실점하는 씁쓸한 상황을 연출했다.빌드업에 나선 골키퍼 김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있던 중앙 수비수 송주훈의 패스를 받고 되돌려 주려는 순간 강원의 공격수 코바체비치가 재빨리 압박에 나섰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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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북 '선두 빅매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로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막판 한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전진우에게 실점했으나 추가시간 김인균이 득점해 1-1로 비겼다.전북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 앞선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대전은 5경기(3승 2무)째 패배가 없다.2위 전북은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끊겼으나 8경기(5승 3무)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전의 화력은 전북의 단단한 수비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중앙은 박진섭-김진규-강상윤으로 이어지는 전북의 미드필더진이 꽉 틀어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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