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25일(한국 시각) 이탈리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상대 선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를 이로 깨문 수아레스가 최대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후반 34분 우루과이의 프리킥 찬스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키엘리니의 왼 어깨를 물어뜯었다. 순간 키엘리니가 강하게 뿌리치자 마치 본인이 안면 가격의 피해자인 듯 얼굴을 잡고 쓰러졌다. 둘이 함께 쓰러져 있었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를 내릴 수 있다. 실제로 카메룬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지난 19일 우루과이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한 뒤 사후징계로 A매치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 역시 마찬가지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FIFA는 경기가 끝난 뒤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깨문 행동에 대해 조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수아레스의 핵이빨이 철퇴를 맞을지 지켜볼 일이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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