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 시각) "델 보스케 감독이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델 보스케 감독의 재계약을 월드컵 종료 후 발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IFA(국제축구연맹) 1위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혔다. 2010 남아공 대회 우승팀인 데다 유로 2008, 2012까지 3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챔피언이었다.
델 보스케 감독도 사퇴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 대회까지 계약 기간인 델 보스케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꺼이 물러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 협회는 "그 외에 뛰어난 감독이 없다"면서 재신임 의사를 보였다. 델 보스케 감독은 지난 2008년 부임 뒤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델 보스케 감독은 고민 끝에 스페인을 다시금 이끌기로 마음을 먹은 셈이다. 아스는 "스페인 협회가 그동안 업적은 물론 현 연봉의 10배에 이르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데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스페인 사령탑 연봉으로 201만 7500파운드(약 3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델 보스케 감독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 5월 일본 협회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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