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맹은 29일 오후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박항서 감독에게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박항서 감독은 지난 23일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서울-상주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과 관련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선수와 감독, 심판과 팬이 상호 존중과 배려를 하지 않으면 올바른 축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없고 이는 결국 한국 축구의 퇴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한국 축구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결의에서 대한축구협회 주도로 Respect(존중)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그간 수차례에 걸쳐 과도한 판정 항의로 인한 퇴장 처분과 상벌위 회부로 인한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과도한 판정 항의로 인한 징계를 받은 전례가 있다. 또한, 재발시 가중하여 강력 제재해도 이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음에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재 사유를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4월9일 경기에서 지나친 판정 항의와 욕설, 퇴장 조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항의를 했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판단으로 인해 5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 당시 상대팀 역시 서울이었다.
안산 김동우는 지난 23일 K리그 챌린지 안산-부천 경기 종료 후 심판진에게 욕설을 하여 퇴장 조치를 받았고, 상벌위를 통해 추가로 3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받았다.
한편, 포항 골키퍼 신화용은 동영상 분석을 통한 사후 징계를 받게 됐다.
신화용은 지난 23일 K리그 클래식 인천전에서 후반 32분 상대 선수의 단독 기회 때 골에어리어를 벗어난 지점에서 몸을 날려 상대 슈팅을 팔로 막았다. 핸드볼 파울 장면이었지만 현장에서는 지적되지 않았고 결국 '미판정 반칙에 대한 사후 징계'를 받았다.
신화용은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신화용은 내달 3일 수원전과 6일 성남전에 출전할 수 없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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