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28일 "김기태 감독과 계약금과 연봉 2억5000만 원씩, 3년 총 1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 감독을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감독은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서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 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놓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감독은 지난해 LG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11년 만의 구단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올해 5월 최하위에 머문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한 시즌도 되지 않아 고향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현재 광주에 머물고 있는 김 감독은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뒤 복귀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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