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감독은 28일 구단과의 계약을 마친 뒤 광주-KIA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향팀의 감독에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KIA의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3년 연속 4강 진입에 실패한 KIA타이거즈의 문제점에 대해 전임 감독에게 누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주력선수인 양현종의 외국진출 추진과 안치홍, 김선빈의 군 입대에 따른 전력누수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큰 걱정거리이다"면서도 "내년 시즌까지 5개월여 남은 기간에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KIA타이거즈 감독으로서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알아보고 KIA타이거즈에 흡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치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무엇이 KIA 타이거즈를 위해 최상의 방법인지를 염두에 두고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KIA타이거즈는 이날 제8대 감독으로 김기태 前 LG 트윈스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 5,000만 원, 연봉 2억 5,000만 원으로 총 10억 원이다.광주CBS 유영혁 기자 youyou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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