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효과는 만점이다. 3승7패로 부진하던 현대캐피탈이 케빈 가세 후 OK저축은행, LIG손해보험을 완파했다. 단숨에 승점 6점을 챙기면서 4위 한국전력(7승5패 승점 19점)과 격차도 3점 차로 줄였다.
하지만 진짜 효과는 따로 있었다. 바로 토종 공격수 문성민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OK저축은행전에서 문성민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문성민은 팀 내 최다인 22점(공격성공률 51.28%)을 퍼부으면서 현대캐피탈의 3-1(16-25 25-22 25-23 25-21)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가 압권이었다. 이승원의 토스를 받아 무려 11점을 올렸다. 3세트 공격성공률은 66.67%. 공격점유율도 48.39%로 케빈보다 높았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6승7패 승점 19점으로 4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를 없앴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27점, 송명근이 20점, 송희채가 14점으로 맹활약했지만, 3연패 늪에 빠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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