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최근 트리플 크라운은 외국인 선수의 전유물이었다.
올 시즌 시몬(OK저축은행)이 4회, 레오(삼성화재)가 3회, 쥬리치(한국전력)가 2회씩 기록했다. 국내 선수로는 2012~2013시즌 김학민(대한항공)이 마지막이었다.
2세트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레오가 V-리그 통산 네 번째다. 레오에 앞서 안젤코, 까메호, 다미가 있었다.
레오가 맹활약한 삼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LIG손해보험과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19-25 29-27-25-23 25-22)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9승5패 승점 56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실 레오의 컨디션은 썩 좋지 못했다.
1세트 공격성공률 16.7%에 그쳤다. 2세트에서 시즌 4호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시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1~2세트에서 5개나 LIG손해보험 블로킹 벽에 막혔다.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4.39개가 걸렸으니 1~2세트에서의 부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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