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8일 구리 KDB생명의 신정자와 김채은(20, 177cm)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조은주(32, 180cm)와 유망주 허기쁨(24, 181cm)을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즌 판도에 영향을 줄만한 '빅 딜'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16승7패로 1위 춘천 우리은행(20승3패)에 4경기 차 뒤진 2위다. 우리은행의 리그 3연패 도전에 맞서는 대항마의 선두주자다.
또한 부동의 국가대표 주전 센터로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다만 최근 2시즌 동안 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평균 11.6점, 6.6리바운드를 올렸고 올 시즌에는 평균 5.5점, 6.1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KDB생명은 최근 2년 동안 부침이 많았다. 지도자 경험이 많지 않은 안세환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경기력은 형편없었고 경기 외적인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팀의 리더인 신정자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신정자의 실력과 능력은 검증이 필요없다. 최근 리그 성적은 부진하지만 국가대표 활약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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