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3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원정에서 66-56 낙승을 거뒀다. 최근 오리온스전 15승2패 절대 우위를 이었다.
4연승한 SK는 32승10패로 2위 울산 모비스(29승11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리온스는 2연패에 빠지며 LG와 공동 4위(22승10패)를 허용했다. 이승현(15점), 허일영(12점)이 분전했으나 리오 라이온스(8점), 트로이 길렌워터(4점) 등 외국인 선수들이 헤인즈에 완전히 밀렸다.
1쿼터는 오리온스의 기세였다. 1쿼터에만 7점을 넣은 임재현과 10점을 합작한 이승현, 허일영을 앞세운 오리온스는 1쿼터를 22-10으로 마쳤다.
하지만 SK는 헤인즈, 박승리, 김선형 트리오가 힘을 내면서 31-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3쿼터 시작 약 4분30초 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고 8점을 보태며 39-35로 역전했다.
오리온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초반 허일영의 3점포 등으로 48-48, 동점을 이뤘다. SK는 그러나 헤인즈의 득점 행진이 이어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특히 종료 1분26초 전 골밑 돌파로 점수를 6점 차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LG는 다음 달 2일 SK와 원정 일전을 펼친다. 연승 팀끼리 맞대결은 플레이오프 전망을 가늠해볼 중요한 승부로 관심을 끈다.
이날 LG가 승리하면 올 시즌 모비스의 최다 연승(11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SK로서는 플레이오프를 감안해 LG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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