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4라운드에서 한국전력에게 3위 자리를 내주더니 5라운드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5라운드 첫 경기인 LIG손해보험전을 이겼지만, 산체스의 허리 부상과 맞물리면서 내리 세 판을 졌다. 그리고 연패가 '4'로 늘어나면서 봄 배구의 꿈이 사실상 멀어졌다.
대한항공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0-3(17-25 19-25 18-25)으로 완패했다.
물론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국전력과 격차를 3점 차 이내로 좁히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한 세트도 20점을 넘기지 못했을 정도로 완패였다.
산체스가 19점, 곽승석이 9점으로 분전했지만, 김학민(5점)과 신영수(3점)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게다가 범실도 24개로 삼성화재의 13개보다 9개나 많았고, 블로킹에서도 2-9로 크게 뒤졌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23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명진이 11점, 이선규가 8점으로 뒤를 받쳤다. 23승6패 승점 68점이 된 삼성화재는 2위 OK저축은행(21승8패 승점 58점)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우승 8부 능선을 넘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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