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는 1990년대 한국 프로복싱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는 1995년 10월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빅토르 우고 파즈를 10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에 오른 후 7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최용수는 3년 뒤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지만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국내무대에서 3연승을 거둔 그는 2007년 12월 첫 일본 원정인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일본의 마사토에 도전했지만 기권패했다.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인 '2009 K-1 맥스 코리아'에서 명예 회복을 별렀지만 대회를 3일 앞두고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되기도 했다.
최용수는 한국권투위원회를 통해 "40~50대 중년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글러브를 다시 꼈다"며 "(나의 복귀가) 침체한 한국 복싱계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격투기 선수가 아닌 복서로 은퇴하고 싶은 소망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수는 오는 8월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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