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0(25-18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남자부 정규리그 1, 2위를 확정한 두 팀은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하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 임하는 두 팀의 각오는 달랐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가운데 삼성화재는 주전급 선수를 모두 출전시켰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벤치를 달구던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주며 실전 경험을 쌓도록 했다.
강영준이 16득점, 심경섭이 10득점으로 분발했지만 범실이 19개로 삼성화재(9개)의 두 배가 넘었다. 삼성화재는 김명진이 19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류윤식(11득점)과 고준용(8득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28승7패(승점81)가 된 삼성화재는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승점 80점 고지를 돌파했다. OK저축은행(25승11패.승점71)은 이 경기를 끝으로 3위 한국전력과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앞서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3-2(25-13 23-25 22-25 25-19 15-3)로 꺾었다.
이 승리로 인삼공사(8승21패.승점26)는 올 시즌 여자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탈출도 노릴 수 있다. 5위 GS칼텍스가 8승22패(승점28)로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인삼공사가 오는 16일 현대건설을 꺾을 경우 여자부 5위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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