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과 이효희는 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시상식에서 나란히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28표를 12표씩 나눠가졌다. V-리그 최초의 MVP 공동 수상.
어느덧 V-리그 3년차인 니콜은 올 시즌 득점 3위(896점), 공격종합 3위(42.12%), 오픈 5위(37.68%), 퀵오픈 1위(50.88%), 시간차 4위(50%), 후위공격 2위(43.94%), 블로킹 6위(세트 당 0.524개), 서브 10위(세트 당 0.267개) 등 시간차를 제외한 득점 전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FA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효희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효희는 지난 시즌 기업은행 소속으로 세터 최초의 MVP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이효희는 정규리그에서 세트 당 평균 10.514개 토스를 정확히 배달하며 부문 1위에 올랐다.
니콜은 "도로공사 선수단 모두 그리울 것이다. 서남원 감독에게 감사한다. 서남원 감독이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고, 이효희는 "지난해 이 자리에 설 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받아서 좋다. 니콜과 공동 수상이라 더 영광"이라고 말했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선수상은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에게 돌아갔다. 이재영은 득점 10위(374점), 오픈 8위(34.62%), 퀵오픈 3위(48.15%),서브 7위(세트 당 0.337개)에 올랐다. 28표 가운데 딱 1표를 놓쳤다.
이밖에 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이정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도로공사가 페어플레이상과 구단 마케팅상을 받았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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