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웰터급 공식랭킹 8위 김동현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7' 대회 웰터급(77kg 이하) 경기에서 베테랑 조쉬 버크만(35, 미국)과 격돌한다.
김동현은 출국 직전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버이날 출국하게 됐다.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대신 제천에서 약초 캐는 지인을 통해 산삼과 더덕을 보내드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는 복싱, UFC 등 격투기의 성지다.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곳에서 경기한다는 자체가 선수로서 영광이고 축복"이라며 "34살, 적지 않은 나이인데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고 했다. 김동현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5승 2패 1무효다.
컨디션도 나무랄 데 없다. 한동안 목 디스크로 고생했던 김동현은 "최근 MRI를 찍었는데 정상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목 디스크 관리를 잘해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다. 현재 체중은 90kg.
이번 경기에는 양성훈 감독과 팀동료 이정원이 동행한다. 김동현은 "작년 8월 마카오에서 치른 우들리 전은 '내가 이날 대회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지만 이번 경기는 사자처럼 용맹하게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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