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한솔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 · 63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회전에서 박결(19, NH투자증권)을 연장 접전 끝에 1홀 차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지한솔과 박결은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지한솔이 랭킹 포인트 211점으로 5위, 박결이 293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지한솔은 "전반에는 분위기가 내쪽에 기울었는데 후반에는 박결 선수 쪽으로 기울어져서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했다"면서 "박결 선수와 라운드는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친구이기 때문에 언니들과 하는 것 보다는 좋았던 것 같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스코어에 연연해야 하는데 매치플레이는 상대와 경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웠다. 오늘 매치플레이였기 때문에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올해 유일하게 다승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20, 넵스)도 조세미(20)를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고진영은 지한솔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변도 나왔다. 1번 시드를 받은 허윤경(25, SBI저축은행)은 최가람(23)에게 4홀을 남기고 5홀을 뒤지는 완패를 당했다.
전인지는 "매치플레이는 공략법보다는 한 홀, 한 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2013년에 처음 매치플레이에 출전해서 준우승을 했다. 이 대회로 인해 자신감이 생겼고, 루키로서 내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대회이기 때문에 무척 애착이 간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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