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자브라의 무선 헤드폰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Jabra Move Wireless)를 소개한다. 자브라는 145년 전통의 덴마크 기업으로 고급 무선 헤드셋과 이어폰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자브라의 무브 와이어리스 헤드폰은 첫 인상부터 솔직담백하다.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은 밋밋해 보일만큼 헤드폰의 모습 그대로다. 시선을 끌기위한 시도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시선이 간다. 그리고 질리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실용성이라는 의미른 갖게된 건 국가적 정체성과도 연관이 있다. 독일은 과학으로 디자인을 입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예술로 디자인을 만들어내며 스칸디나비아 반도국가들은 공예의 이름으로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식이다.
겉모습 다음으로 숨겨진 본모습인 음질은 어떨까. 무선으로 원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은 기우였다. 헤드셋 전문기업답게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풍부한 사운드를 그대로 들려줬다. 자브라 측 관계자는 "디지털 신호처리(DSP) 기술이 적용돼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랩퍼인 올티도 음악작업때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를 이용하며 자브라 공식 모델로 활동했다.
음질 다음으로 헤드폰의 주요 체크포인트는 무게.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어야 제대로 된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무게에서도 '심플'을 느낄 수 있다. 158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는 머리에 얹는순간 무게감을 느끼기 어렵다. 뛰어난 쿠션감의 이어컵도 장점이다. 최대 8시간 사용(대기모드 최대 10일간 지속가능)이 가능한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의 긴 사용시간을 감안해도 착용감은 빠지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또 다른 특징인 견고함도 놓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강한 충격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m 낙하 테스트와 1만 회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블루투스 4.0, 간편한 오토 페어링,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해 손쉬운 음악감상과 통화 제어를 보장하는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코발트블루, 레드, 블랙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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