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협회는 3일 강동근 회장 직무대행 주재로 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결했다. 새 사무국장 선임과 새 회장 선거 일정 확정 등이다.
먼저 협회는 사퇴한 성석윤 사무국장 후임으로 유환웅 신임 국장을 선임했다. 씨름인 출신 유 국장은 지난 2001년 입사해 협회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이사들이 내부 인사를 승진시키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유 국장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사무국을 이끌 예정이다.
횡령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보조금 지원 중단 징계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5일 협회 사무국장이 업무상 횡령,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데 대해 협회에 대한 모든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내린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임원 보선의 건 ▲법제상벌위원회규정 개정의 건 ▲태스크포스팀 구성 및 운영의 건 ▲KBS N 스포츠 공동 주최의 건 ▲'지역연고씨름경기 방식' 개최의 건 ▲자문위원회 설치의 건 ▲대회 경기임원 중 실무부대회장 운영의 건 ▲상임이사 선임 및 보직 변경의 건 ▲고문 위촉의 건 ▲사무국 조직 개편의 건 ▲제41대 회장 선거 진행의 건 ▲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의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회는 이날 "최근 발생된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일선에서 땀 흘려온 씨름 가족과 국민들에게 책임을 통감하고, 이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씨름인 모두가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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