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9일 "전날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정찬헌에 대해 심의했다"면서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찬헌은 지난 6월22일 새벽 음주운전 후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정찬헌은 LG 불펜 필승조다. 음주운전 전까지 LG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44이닝을 소화했고, 3승6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머물고 있는 LG로서는 큰 손실이다.
한편 KBO는 향후에도 리그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 제재할 방침이며, 각 구단과 협의를 통해 선수단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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