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69위인 정현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4230만 달러) 남자 복식 1회전에 미하일 쿠쿠슈킨(카자흐스탄)과 짝을 이뤄 나서 프란티세크 세르마크-이리 베셀리(이상 체코)에게 0-2(3-6 5-7) 패배를 안았다.
단식에서는 한국 선수로 7년 만에 승리를 따냈던 정현은 복식에서는 경험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복식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 후 정현은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그를 지도하는 윤용일 코치도 "조금 더 많은 메이저 경험을 쌓기 위해 복식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은 조만간 귀국길에 오른 뒤 2~3주 국내에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250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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