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의 포워드 윤호영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스몰포워드로서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능력을 갖췄고 파워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고 이타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간다. 윤호영만큼 장점이 뚜렷한 팀 플레이어는 KBL에 많지 않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윤호영의 득점에 주목한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달라졌다. 윤호영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14.0점을 기록했다. 평균 10.5개의 슛을 시도해 61.9%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남겼다. 리바운드 4.5개, 어시스트 2.0개, 수비에서도 평소와 다름 없는 공헌도를 보이면서 공격에서의 적극성도 보였다.
김영만 감독은 최근 윤호영의 공격력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윤호영의 득점이 필요하다. 10점 이상 꾸준히 나오기를 바란다"며 "스피드가 좋고 수비수를 달고 뜨는 능력도 좋은 선수다. 그런데 동료의 기회를 먼저 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자기 장점을 살려서 안 들어간다 하더라도 찬스 때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영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윤호영은 "그동안 슛을 스스로 아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주저하는 게 있었는데 할 수 있을 때 하고 찬스가 났을 때 던지는 것이 팀에 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