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현대캐피탈-우리카드전.
문성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문성민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은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고, 문성민이 없는 우리카드는 졌다.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팽팽했다.
현대캐피탈 오레올은 45%의 공격성공률로 20점을 올렸고, 우리카드 군다스는 53.84%의 공격성공률과 함께 23점을 내리꽂았다. 오히려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에는 문성민이라는 토종 거포가 있었다. 문성민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오레올의 역할을 대신했다. 1세트 28-27에서는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고, 2세트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속공까지 성공시켰다. 3세트 역시 23-22에서 연속 후위 공격을 우리카드 코트에 내리꽂아 승부를 매조지었다.
문성민의 최종 성적은 16점, 공격성공률 51.72%. 우리카드 국내 공격수 최홍석(9점)을 압도하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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