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8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6-63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SK전 8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5승10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주장 양동근이 팀 최다 16점 4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라 클라크가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골밑을 지켰고, 함지훈도 15점 5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접전 양상은 막판 승부처에서 갈렸다. SK는 4점 차로 뒤진 종료 34초 전 김민수(5점 9리바운드 6도움)가 사이드 라인을 밟아 허무하게 공격권을 내줬다.
앞선 상황에서도 김민수는 무리한 골밑 공격을 시도하다 트래블링 반칙을 범했다. 이날 SK는 리바운드에서 34-26으로 앞서고도 실책에서 14-7로 모비스의 두 배였다.

전자랜드는 5연패 수렁에 빠져 9위(11승24패)에 머물렀다. 리카르도 포웰이 21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선 경기에서 1위 모비스를 잡고 7연패에서 벗어난 케이티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7위(13승21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점 차로 역전당한 종료 26초 전 시작한 공격에서 조성민(7점 8도움)의 3점포가 빗나간 게 뼈아팠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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